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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초중고 학생들은 괴롭다
작성자 조○○ 작성일 2013-04-16 23:12:44 조회수 3398
지난 4월5일 연평초중고 학교운영위원회가 열렸고 임시교사동 부지 선정을 위한 설문지 조사여부가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학교장 김병문은 “기권”이라는 애매한 태도로 일관했고 다수결로 설문지 조사가 심의의결되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에 시 교육청으로부터 임시교사동 부지 확정공문이 내려왔고 설계도면이 첨부된 교원관사 앞 부지 확정 공문이었다. 이에 일부 운영위원들이 안건발의서를 제출했고 긴급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를 소집했다. 4월11일 열린 긴급학운위는 교원위원3명 학부모위원 5명이 참석했다. 확정공문이 내려왔으니 임시교사동 부지선정을 위한 설문지 조사는 필요치 않으며 많은 고통이 따른 학교신축이 더 이상 지연되면 안된다는 의견과 이제는 시 교육청에 적극 협조하여 조속히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교원위원 전원찬성과 일부 학부모 위원의 찬성거수로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고 설문지가 배포되었다. 학운위의 결과는 학교장에게 이송되고 결정된 내용은 학교장이 집행하는게 원칙인데 1. 학운위 위원장의 이름으로 설문지 조사가 집행되었다. 그리고 설문지의 주체가 학생, 학부모, 교사이면 설문지에 각각 학생용, 학부모용, 교사용이 기재 되어야 하며 각각의 통계를 내서 총 통계를 내야 합리적인 통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임시교사동 부지선정 설문조사에 초등학교 5·6학년도 참여시키고 중고생들도 참여시켰다. (아이들에게 풍수지리등을 조기교육 시켰나보다.) 2.설문지 통계 방법이 합리적이지 못하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학교신축문제가 시교육청의 결단으로 일단락 되었는데 학교장은 시교육청의 공문을 받고서도 학부모들을 설득하기는커녕, 교원관사 공사가 늦어질까봐 아이들을 또 다시 위험지역으로 (종합운동장 부지)내 몰고 있다. 종합운동장 부지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조만간 주변에 어선·수선소 설치공사가 이루어 질 예정이어서 아이들은 또 다시 공사현장에 노출될 것 이다. 현재 종합운동장 사용자인 군청에서는 부지사용 동의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이런 현실을 충분히 학교장에게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문조사를 묵인하며 학교장 본인은 “기권”이라는 태도를 취해 이후의 어떤 사태에도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 교사를 위한 관사가 빨리 지어져야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만 연평도라는 섬 지역 여건상 임시교사동 부지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교육청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선정한 현 교원관사 부지에 조속히 공사가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진정으로 아이들을 배려한다면 교원관사가 1년여 지연되는 것을 교사들이 양해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 의회에서도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을 보호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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